덧붙여 최근 언레후 만화 모작 작업하는동안 언레후 극장판도 틀어놓고 진행하는데 마침 이장편 그리고 있을 쯤 애니에서도 슨이가 조커를 패면서 막컷 대사를 날려주는 장면이라 그리다말고 목소리에 반쯤 넋놓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판 목소리 너무 좋은 거시다. 처음에는 음 생각보다 좀 미성숙한 목소리? 살짝 어린감이 없잖았는데 계속 들을수록 빠져듬. 특히 저 HOW DOES THAT FEEL? 이 대사도 좋지만 배트맨과의 첫 대면에서 Ah, Memories, 할 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달팽이 관이 녹겠어 아주.
언레후 코믹스 내용 주의 (블랙마스크x제이슨x데스스트록+배트맨)
사실 더 뒤에 나오는 제이슨 사망씬 먼저 그리려다가 그건 다그리면 페이지가 20을 훌쩍 넘길래 손목의 안녕을 위해 이장면으로. 그래도 나름 빌런 대잔치라 재밌게 그렸다. 사실 위에 슨x조커 그릴때부터 이미 뽐뿌질은 시작된 것이었으니....
손목 마비된 와중에 파스 붙여놓고 열심히 그림 ㅋㅋㅋ 블랙마스크랑 데스스트록 넘나 존좋. 취향 돋아서 즐겁게 그림. 난 어쩔수없는 빌런덕후인가봄... 큽 좋다. 배트맨은 주로 애니보다 영화로 접하거나 코믹스의 경우 조커 시리즈만 착실하게 파오느라 아는 빌런이라고는 허수아재나 라즈굴, 투페이스 정도가 다였는데 이번에 제이슨을 파다보니 언레후 코믹스에 나오는 빌런들이 하나같이 취향인 것이다. 마스크 덕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얼굴 가려진걸 너무 좋아해서 초딩때부터 최애캐가 반가면을 쓴 슈레더와 스폰이었던 내게 데스스트록은 사랑인 것임. 성질 더러운 블랙마스크는 말할 것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거북이중 라파엘로 좋아한거 보면 어린시절부터 확고하게 지르는 다혈질 캐릭터를 좋아한듯ㅋㅋ)
블랙마스크는 검은 해골에+마피아+슈트간지인 주제에 망충미돋는게 대놓고 노림수... 데스스트록은 히어로 코스튬 중 간만에 취향저격이다. (가장 최근에 판 히어로가 데드풀이었는데 데드풀 원조캐릭이라고?ㅋㅋㅋ) 아무튼 미션 얼마남지 않아서 최대한 가볍게 많이 그릴 예정이었는데 그리다가 다시 손목을 갈아넣어버림ㅋㅋㅋㅋㅋ
후 길었다. 당분간 모작은 한번에 묶어서 그릴 예정이라 지금처럼 접은상태로 업로드할 듯. 이제 남은 미션은 이틀, 32장 남았다. 미친, 미친.... 제이슨... 이 개미지옥 같은 아이.... ㅂㄷㅂㄷ...